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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권 3년은 재앙"… 재앙 18차례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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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교섭단체 대표 연설 "관권선거 우려, 중립내각 구성을"

조선일보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이덕훈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권 3년은 그야말로 '재앙의 시대'였다"고 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3대 재앙으로 인해 대한민국 근본이 무너지고 국민 삶이 피폐해졌다"며 "권력의 횡포로 법치가 실종된 헌정 재앙, 국민은 일자리를 잃은 민생 재앙, '김정은 바라기' 대북 정책으로 무장 해제된 안보 재앙의 정권"이라고 했다. 이날 연설에서 '재앙'이라는 낱말은 18차례 언급됐다.

또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자유당 정권을 몰락시킨 3·15 부정 선거보다 더한 희대의 선거 범죄"라며 "청와대가 사령부가 되어 더불어민주당, 경찰, 행정부가 한통속으로 대통령의 30년 지기 송철호를 (울산시장에) 당선시키고자 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국민은 관권(官權) 부정 선거를 우려하고 있다"며 선거 중립 내각 구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선거 관리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 진영 장관, 선거사범을 단속할 법무부의 추미애 장관, 정세균 국무총리까지 더불어민주당 당원인데 중립적인 선거 관리를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숱한 적신호에도 우리 경제가 견실하다고 말해 온 대통령이 이제는 비상시국이라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한다"며 "시급한 특단의 대책은 바로 소득 주도 성장 폐기"라고 했다. '조국 사태'를 거론하며 "대통령은 사퇴한 조국 전 법무장관에 대해서는 '큰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고 했는데 도대체 무슨 빚이고 얼마나 큰 빚이냐"며 "대통령 눈에는 조국만 보이고 국민은 보이지 않는 것이냐"고 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은 국정에 실패한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재앙의 시대를 종식해달라"고 말했다. "통합당은 '핑크(통합당 당색) 혁명'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고도 했다.

[김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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