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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청도서도 2명 '코로나19' 확진…대구경북 21명·전국 53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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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병원서 치료 57·59세 남성, 해외 여행력 없어

지역 거점 포항의료원 음압병동 이송…격리 조치

뉴스1

국내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4명으로 늘어난 28일 오후 경북 포항의료원 관계자가 특수병동을 점검하고 있다. 포항시 보건당국은 포항의료원 등 관내 대형종합병원에 확진 환자를 격리할 수 있는 총 15개 병상을 준비해 둔 상태다 . 2020.1.2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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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대구와 경북 영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청도에서도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20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57세 남성과 59세 남성 두 명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환자 2명은 전날인 오후 10시쯤 도 지정 지역 거점병원인 포항의료원 클린특수병동(음압병동)으로 격리조치 됐다. 두 사람의 감염경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최근 한달새 외국 여행과 타 지역을 다녀 온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시는 방역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의료원 주변에 대한 소독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현재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대구 16명, 경북 영천 3명, 청도 2명 등 총 2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53명이 된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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