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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라스’ “가발 아니라 내 머리야” 김광규에 안영미 “오늘 허언증 특집이야 뭐야”(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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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김광규가 가발 착용 비화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보성, 김광규, 임은경, 장수원이 출연해 근황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능에 최초로 가발을 착용하고 출연했다”는 소개에 김광규는 “이거 가발 아니다. 내 머리다”라고 말했다.

“무슨 말이냐”고 의아해하는 MC들에게 “그냥 모르는 척 하고 넘어가”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긴 김광규는 “레이저도 맞고 관리해서 예전보다는 머리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스타일이 트레이드 마크인데 가발을 착용하게 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그는 “출연한 드라마에서 41세 검사역을 맡았는데 실제 나이와 13살이나 차이가 나다 보니 젊어 보이기 위해 착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광고를 찍은 건 아니냐”고 물었고 “광고도 찍었다”는 김광규의 말에 “그냥 광고 찍었다고 하면 되지 무슨 드라마 핑계를 대냐”고 야유해 웃음을 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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