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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감염에도 '지역사회 감염은 아직"...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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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국내 감염자가 51명으로 늘었습니다.

새 국면이 시작됐다는 방역 당국의 인정 하루 만에 또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도 나와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국은 지역사회 감염이나 위기단계 격상에 대한 공식 선언을 유보했습니다.

이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하루 새 급격히 늘자, 대유행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특히 29, 30, 31번에 이어 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나온 데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무더기로 양성 확진자들이 나오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됐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병율 / 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이미 지역사회 발생 그리고 확산이라는 그런 상황으로 인식하고, 재난 단계도 4단계, 최종 단계로 상향을 하고….]

방역 당국 브리핑 현장에서도 관련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교회 한 곳에서 대규모로 감염된 슈퍼전파 사례에서도 아직 누구한테 옮은 건지 파악이 안 된 만큼 확산 위험이 커진 게 아니냐는 겁니다.

정부는 집단 감염을 인정하면서도, 전국적인 확산 위험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밀집된 그런 환경 속에서 예배를 봤기 때문에 그런 밀접접촉이 상당히 많이 일어났을 것으로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인 그런 감염의 확산이냐, 그렇게 보기에는 아직은 그렇게 판단하고 있지는 않고….]

추가 환자 대부분이 발생한 장소가 신천지대구교회로 특정돼 접촉자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겁니다.

[노홍인 /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 : 대구에서 지금 발생한 것은 저희 방역체계 안에서 접촉자 수가 파악된 것이기 때문에 단지 그 숫자만 가지고 저희가 위기경보 격상을 논하기에는 좀 빠르지 않나….]

여전히 신중론에 무게를 둔 정부가 위기관리 단계를 '경계'로 유지했지만, 기존 방역체계로는 더 이상 확산을 막을 수 없다는 비판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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