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차민규, 동계체전 男 500m 금메달...김보름, 女매스스타트 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차민규. 사진=AFPBBNew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27·의정부시청)가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우승하며 남자 단거리 간판스타임을 입증했다.

차민규는 19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500m에서 35초60을 기록해 우승했다. 김준호(25·강원도청)와 김태윤(26·서울시청)이 각각 35초88, 35초91로 2, 3위를 차지했다.

차민규는 지난 15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m에서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은 34초211로 7위에 오르는 등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27·강원도청)은 여자 일반부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름은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12분36초22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보름은 지난 17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전날 귀국하는 바람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매스스타트에선 고병욱(30·의정부시청)이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21·성남시청)을 제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일반부 5000m에서는 엄천호(28·스포츠토토)가 6분42초4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 500m에서는 김현영(26·성남시청)이 39초30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민선(21·의정부시청)이 39초33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