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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라이머 "최고의 선수들과 겨루고 싶다, 손흥민 부상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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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콘라드 라이머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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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라이프치히의 미드필더 콘라드 라이머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의 대결이 무산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라이프치히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질주 중이다. 특히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중심으로 빠른 공수 전환을 펼치며 신흥 강호로서 위용을 떨치고 있다.

독일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라이프치히는 내친김에 UCL 무대에서도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라히프치히는 16강에서 지난 시즌 UCL 결승 무대를 밟았던 토트넘을 만나게 됐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는 상대팀의 에이스인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접했다. 손흥민은 지난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오른팔 부상을 당했고 장기간 이탈이 예상되고 있다.

라이머는 19일 UEFA를 통해 "손흥민과 해리 케인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것은 아쉬운 일"이라며 "나는 항상 최고의 선수들과 겨루고 싶다"고 아쉬운 감정을 밝혔다.

이어 "어릴 때 항상 이런 빅게임을 꿈꿨다. 경기에 대한 흥분감이 대단하다"면서 "우리는 어떻게 경기하기를 원하는지 알고 있고 그 계획을 실행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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