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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강서갑 공천 신청…민주 87곳 추가공모에 11명 신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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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총선기획단 위원도 강서갑 신청

연합뉴스

강서갑 공천 경쟁하는 김남국·금태섭
(서울=연합뉴스) '조국백서' 필진인 김남국 변호사(왼쪽)가 18일 서울 강서갑 출마 기자회견을 예정했다 취소한 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오른쪽)을 향해 "왜 허구적인 '조국 수호' 프레임을 선거에 이용하려고 하느냐"라며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사진은 국회 정론관에서 각각 기자회견하는 김남국 변호사와 금태섭 의원의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조국 백서' 필진인 김남국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의 만류에도 19일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4·15 총선 공천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강서갑 경선은 이른바 '조국 내전' 양상으로 치러질 공산이 커졌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7∼19일 진행한 국회의원 후보 공천 추가 공모에서 강서갑 등 9개 선거구에 11명의 후보가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역 의원이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지역 64곳을 포함해 87개 지역구에서 추가 공모를 진행한 결과다.

강서갑에는 김 변호사와 강선우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신청했다. 김 변호사는 그간 강서갑 출마 의사를 밝혀왔지만, 강 위원의 출마 신청은 뜻밖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곳에는 금 의원과 한명희 전 서울시의회 의원 등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였다.

경선 실시 여부와 경선 참여자 선정은 공관위의 후보 검증과 정무적 판단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 공관위는 나머지 추가 공모 현황에 대해선 오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한 뒤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강서갑 지역구 의원인 금태섭 의원을 향해 "비겁하게 '조국 수호' 프레임 뒤에 숨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면 한다"며 출마 의지를 거듭 밝혔다.

그는 "현역 의원이 왜 권리당원 하나 없는 청년의 도전을 두려워하십니까"라며 "일부 언론에서 만들어낸 허구적 프레임과 국민들이 원하는 검찰개혁 정말 무엇이 옳은 것인지 겸허하게 심판을 받고, 그 결과에 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금 의원을 향해 "많은 국민과 저희 민주진보 진영의 당원들은 '조국수호'를 '검찰개혁'으로 읽고 이해한다"며 "금 의원은 '검찰개혁'에 반대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저는 지난해 거리에서 국민들과 검찰개혁, 조국수호의 촛불을 함께 든 것이, 딴지게시판의 자봉단(자원봉사단), 개국본(개싸움국민운동본부) 자봉단으로 함께 청소하며 거리를 지킨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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