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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속출 대구·경북 지역 장병 휴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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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 대구·경북 장병들 외출·외박·면회 통제하기로

육사 등 사관학교 입학식도 가족 초청 없이 자체 행사

대구 공군 부대 소속 일부 장병 ‘예방 조치’ 차원서 ‘자가격리’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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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대구·경북 지역 부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의 휴가를 연기하고 장병들의 외출·외박·면회 등을 통제하기로 했다. 19일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군 당국은 이달로 예정된 국군간호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3사관학교의 입학식도 가족 등 외부인 초청 없이 자체 행사로 치를 방침이다. 국방부는 19일 “국방부는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군 내 유입차단을 위한 예방적 조치”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국방부의 조치에 따라 대구 및 영천지역 거주자와 이 지역 부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의 휴가는 연기된다. 다만 전역 전 휴가 및 경조사에 의한 청원휴가는 정상 시행하기로 했다. 이 지역 부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의 외출, 외박, 면회도 통제된다.

군 당국은 이 지역을 방문하는 장병을 “예방적 관찰 수준으로 관리”한다면서, “역학조사결과에 따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인원은 예방적 격리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 당국은 이 지역 부대 간부들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 시설의 이용을 자제시킨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같은 이유로 20일 국군간호사관학교, 21일 육군사관학교 및 3사관학교 입학식을 가족 초청없이 자체 행사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실제 이날 대구의 한 군 부대 소속 장병 일부는 31번째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체류했던 것으로 나타나 예방적 차원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에는 공군 11전투비행단을 비롯해 공군 군수사령부, 전투사령부 등이 있고, 육군 2작전사령부가 있다. 특히 11전투비행단은 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를 운용하는 곳이다. 공군은 19일 오후 현재 11전투비행단 소속 일부 장병이 31번째 확진자의 동선과 겹치는 공간에 체류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감염 예방 차원에서 일부 장병들을 자가격리시켰다고 전해진다. 다만 아직까지 발열 등 감염 증상을 보이거나 진단검사를 받은 이는 없다고 한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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