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LCK] ‘반지원정대’ 젠지, 한화생명 2-0 완파… 시즌 4승(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종로, 임재형 기자] 지난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가 있었지만 젠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젠지가 한화생명을 2-0으로 완파하고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젠지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한화생명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젠지는 다음 경기인 드래곤X-T1전 경기 결과에 따라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게 됐다.

1세트에서 젠지는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압승을 거뒀다. 4분 경 ‘하루’ 강민승의 카서스의 동선을 제대로 예측한 ‘클리드’ 김태민의 자르반4세는 ‘라이프’ 김정민의 럼블과 함께 기분 좋은 선취점을 올렸다. 젠지는 기세를 몰아 드래곤, 타워, 협곡의 전령 등 모든 오브젝트를 휩쓸고 승기를 굳혀나갔다.

한화생명은 25분 경 내셔 남작 버프와 함께 진격하는 젠지의 틈을 포착해 덮쳤다. 그러나 한화생명의 노림수는 꼼꼼하지 못했고, 오히려 젠지가 큰 이득을 보며 골드 격차는 9000 이상 벌어졌다. 결국 젠지는 압도적인 성장 격차를 바탕으로 31분 경 각개격파에 성공한 뒤 그대로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젠지는 2세트 또한 공격력을 유지하면서 초반 우위를 점했다. 3분 경 김태민의 렉사이는 날카로운 타이밍에 봇 라인으로 침투해 선취점을 도왔다. 한화생명은 먼저 6레벨을 달성한 강민승의 리신과 함께 잽을 날렸지만 젠지는 탑-미드 라인 소득으로 더욱 거세게 카운터 펀치를 적중시켰다.

또다시 성장에서 우위를 점한 젠지는 두번째 드래곤 버프도 획득하면서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렸다. 20분 경 젠지는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가 완벽하게 파고들면서 에이스를 기록하고 승기를 순식간에 꽉 잡았다. 이후 내셔 남작 버프를 얻은 젠지는 정비 후 골드 격차를 9000 이상 벌리고 적진을 향해 진군했다.

한화생명이 끈질기게 버텼으나 성장 격차는 너무 컸다. 젠지는 26분 경 한타에서 대승하고 억제기 3개를 모두 무너뜨렸다. 젠지는 결국 '드래곤의 영혼' 획득을 저지하려는 적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그대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OSEN

/lisco@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