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8230643 0022020021958230643 01 0109001 6.1.1-RELEASE 2 중앙일보 37814762 false true false false 1582101384000 1582102405000 문 대통령 방송통신대 졸업장은 성실 증명서 2002200801 related

文대통령 “졸업장 그 자체로 성공신화 쓴 것” 방송대 졸업생 축하

글자크기
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방송통신대학 2020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 축사 영상을 보냈다. [청와대 유튜브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여러분의 학구열이 자신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방송대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한 한국방송통신대학 전기 학위수여식에 축사 영상을 보내 “많은 분들이 일하면서 공부하셨을 텐데 잘 마쳐주셔서 고맙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방송대 졸업장은 성실의 증명서”라며 “학사관리가 꼼꼼하기로 유명한 방송대는 매년 20만명 넘게 입학하지만 졸업생이 10%밖에 안 될 정도로 졸업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장을 받는 그 자체로 여러분은 한 편의 성공신화를 쓰신 것”이라고 칭찬했다.

문 대통령은 “졸업생 가운데 무려 열세 번 졸업에 열네 번째 입학을 앞둔 분도 계시다”며 1976년 농학과 졸업을 시작으로 이번에 법학과를 졸업하는 이강운씨 사연을 전했다. 이씨는 이번 새 학기에 국어국문학과에 지원해 열네 번째 학위에 도전한다.

이어 83세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는 박오현씨, 자신과 같은 장애인을 돕고자 학업을 시작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는 이원근씨 등 이색 졸업생 사례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가장이자 직장인으로, 여러 역할을 수행하면서 빛나는 졸업장을 품에 안으신 여러분들. 다른 사람을 더 잘 돕기 위해 학업을 이어가는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우리 사회의 보배가 아닐 수 없다”고 격려했다.

또 “오늘 학위를 받으시는 1만 4000여 학사 졸업생과 228명의 석사 졸업생은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면서 세상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가는 소중한 인재들이며 가족과 이웃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선배 졸업생들처럼 여러분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방송대가 더욱 사랑받고 인정받는 평생교육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972년 세계 두 번째 원격 대학으로 개교한 방송대는 총 71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볼만한 영상 - TV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