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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日크루즈선 승객 일상복귀 논란…감염위험은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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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없다" vs "선내 추가감염 없을지 의문"

日고베대 교수,"크루즈선 감염대책 미흡"..."카오스"

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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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요코하마항 다이코쿠 부두에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하선하는 코로나19 미감염 승객들을 태울 버스가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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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운데 음성 판정을 받은 탑승자들의 하선이 19일부터 시작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음성판정을 받고 하선하는 탑승자들의 경우 일상생활로 복귀해도 문제가 없다며 추가로 격리하지 않기로 했다.

후생성은 지난 3일 요코하마항으로 들어온 이 크루즈선을 해상 격리한 채 검역을 시작한지 16일만에 이들을 하선시키는데 이들이 잠복기를 거쳤는데도 음성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즉 후생성은 집단 감염자 10명이 처음 확인된 지난 5일을 크루즈선의 잠복기 시점으로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크루즈선에서 자국민을 귀국시킨 미국과 한국 등은 코로나19 잠복기로 알려진 14일간 별도 격리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이들을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것이 감염 확산 등 새로운 문제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 5일이후에도 매일같이 양성판정 감염자가 나왔고 결국 18일까지 542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후생성의 이같은 주장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인 것이다.


감염학을 전문으로 하는 고베 대학의 이와타 겐타로 교수는 프린세스호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면서 "카오스(혼돈)"라고 표현했다.

이 동영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는 내용으로 재생 횟수는 영어판과 함께 반나절 동안 50만건을 넘어섰다.

그는 프린세스호에서 바이러스가 있을지 모르는 구역과 안전 구역 구분이 없었다며 어디에 바이러스가 있는지 모르는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탑승자가 있거나 발열증상이 있는 승객이 자신의 방밖으로 나와 의무실에 갈 수 있었다며 프린세스호의 방역에 문제가 있었음을 알렸다.

그는 그러면서 의료관계자의 환경도 우려하면서 그들이 돌아가서 자신의 병원에서 일할 때 병원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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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요코하마항 다이코쿠 부두에 정박해 있는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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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계보건기구에서 감염대책 전문관을 지낸 나카지마 가즈토시 다이토문화대교수(감염학)는 “미국.호주 등의 대응은 크루즈 선내에서 격리된 상태에서의 감염을 상정하고 있다”면서 잠복기로 설정된 14일동안 새로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같이 후생성이 추가 격리조치없이 프린세스호에서 하선하는 탑승자들을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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