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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中서 '코로나19 감염' 한국인 3명 퇴원…호텔서 자가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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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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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던 한국인 일가족이 퇴원했다.

19일 주중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지닝시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한국인 일가족 3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이날 오전 퇴원했다.

다만 이들은 퇴원 후 적응 차원에서 지닝시의 호텔에서 2주 정도 자가 격리된다.

이들 3명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여성의 남편 A씨와 자녀 B,C씨로 현지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지닝시에 따르면 지난 7일 확진된 A씨는 집중 격리 관찰 중 복부 통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뚜렷한 증상은 없었지만 격리 관찰 기간 검사를 통해 같은날 확진됐고 흉부 CT 촬영 결과 폐렴 증세도 발견됐다. 또 C씨는 다음날인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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