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발라드` 장성규 "입술 여섯바늘 꿰매, 걱정끼쳐 감사·죄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입술 부상에 대해 걱정해 준 팬들에게 감사와 미안함을 전했다.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 스튜디오에서 Mnet '내 안의 발라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장성규는 입술 부상으로 제작발표회 공식 행사에는 나서지 못했으나 본격 질의응답 시작 전 취재진 앞에 서 근황과 각오를 전했다. 장성규는 "오랜만에 뵙게 됐는데 이런 모습 보여드리게 돼 굉장히 송구스럽다. 직접 말씀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 찾아뵙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정말 별 거 아니다. 활동 하다가 부주의로 넘어졌는데, 입술이 찢어져서 여섯 바늘 정도 꿰맨 게 전부다. 다른 곳은 아무 이상 없이 건강하니 걱정 마시라. 아무 일 아닌데 걱정하고 염려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한 마음과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정말 애정 갖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첫 단추를 꿰는 날 의미 있는 날 민폐 끼친 것 같아서, 제작진과 출연자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 말씀 드리고 싶어 나오게 됐다. 너무나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고, 스스로 너무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프로그램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최근 도보 중 넘어져 입술 부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당일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생방송에 나서지 못했으며 향후 2~3일간 회복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내 안의 발라드’는 노래 실력은 조금 부족해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대세 예능인 6인의 발라드 앨범 도전기다.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개그맨 문세윤, 작곡가 유재환, 배우 윤현민, 방송인 장성규, 모델 겸 배우 주우재 등 예능대세 초보 발라더 6인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앨범 발매 프로젝트의 마스터로 합류했다.

MC는 톱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이 나서 활약한다. 21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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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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