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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교육부 “11세 확진자, 방학 중이라 다른 학생과 접촉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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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미성년 확진자, 20번째 환자 딸로 확인

“1월4일부터 학교 방학, 학생들과 접촉 없어”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19일 추가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 중 1명은 20번 확진자의 11세 딸로 확인됐다. 미성년자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수원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해당 확진자는 다행히 방학 중이라 다른 학생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데일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도 7번째 확진환자(전국 20번째)의 딸인 초등학생이 추가 확진자로 확인되자 19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한 초등학교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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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코로나19로 확진된 경기도 수원의 초등학생은 소속 학교가 지난달 3일 종업식을 했다”며 “이후 방학에 돌입했기 때문에 다른 학생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했다.

해당 학생은 11세 초등학생으로 20번째 확진 환자인 한국인 여성(42)의 딸이자 15번째 확진 환자인 한국인 남성(43)의 조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학생은 지난 2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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