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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차현우♥' 황보라, 하정우 논란 탓? '하이에나' 제작발표회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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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보라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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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황보라가 '하이에나' 제작발표회에 불참한다.

19일 SBS 측은 "내부 사정으로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의 온라인 제작발표회 출연진이 변경됐다. 김혜수, 주지훈, 장태유 감독 3분이 최종 참석하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하이에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혜수 주지훈 전석호 황보라 그리고 장태유 감독이 참석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석호와 황보라의 불참하며 출연진 변동이 생기며 이 배경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황보라의 남자친구인 차현우는 배우 하정우의 동생으로, 하정우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에 함께 얽혀있다. 13일 채널A는 영화배우 A씨가 친동생의 이름을 이용해 수년간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하정우는 영화배우 A씨가 자신임을 인정하며 프로포폴 불법 투약 차명 진료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얼굴 부위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약 10회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원장의 판단 하에 수면 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동생 차현우의 명의로 진료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병원 원장이 최초 방문 시부터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오라'고 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중시했다. 원장이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고 하정우는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막연히 생각했다. 의사의 요청이라 별다른 의심 없이 전달한 것"이라며 "원장의 요청이 있었다고는 하나 경솔하게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알려준 것에 대하여는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이러한 오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황보라의 '하이에나' 제작발표회 불참도 남자친구 차현우와 하정우의 보도와 관련한 부담감으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SBS 측은 "내부적 사정"이라는 입장만을 내놨다.

한편 '하이에나' 제작발표회는 21일 오후 5시 카카오 라이브 채팅으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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