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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쿠폰 판매 & 사칭 이슈 발생한 카운터사이드, "당사자 엄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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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사이드에서 발생한 사내 쿠폰 유출과 개발자 사칭 이슈에 대해 넥슨이 빠른 조치에 나섰다.

지난 18일 카운터사이드는 여러 커뮤니티에서 화제의 게임으로 떠올랐다. 사내에서 제공되는 유료 재화 쿠폰이 일부 거래 사이트에서 판매되는가 하면, 게임의 개발자 혹은 운영자를 암시하는 한 이용자가 단체 채팅방에서 카운터사이드의 향후 업데이트와 패치 내용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이에 넥슨의 김종율 퍼블리싱 2그룹장은 유료 쿠폰 판매에 대해 "당사자를 파악해 내부 징계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그룹장은 "지난 18일 발생한 유료 쿠폰 판매의 경우 사내 쿠폰이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통해 유출되었고, 확인 결과 사업부 및 개발과 상관없는 넥슨의 다른 팀 소속 직원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직원은 내부 징계 절차에 따라 조사중이며, 노동법 등을 고려해 약 3일 간의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유료 쿠폰 판매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게이머들을 위해 최대한 조속하게 보상을 마련할 것이며, 혐의가 확정되는 시점에 맞추어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보상과 징계를 공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패치 및 업데이트 유출 이슈에 대해서도 공식 입장을 밝혔다. 카운터사이드의 개발사 스튜디오비사이드의 류금태 대표는 해당 단톡방에서 유출된 정보는 사실 무근이며, 실제 업데이트 계획과 하등 관계가 없어 내부 유출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운영자를 사칭한 이용자를 추적중이지만, 만에 하나 내부 관계자라고 확인이 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임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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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june@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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