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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로 선별 음주단속 했더니 음주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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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음주사고 하루 평균 1.4건→2.2건
한국일보

지난 18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30번째 확진자가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천 서구 검암역에서 역사 관계자가 바닥을 청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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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음주운전 단속 방식을 일제 검문식에서 선별식을 바꾼 이후 음주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일제 검문식 단속을 중단하고 사고 발생, 음주운전 신고 등 음주운전 의심 운전자에 대해서만 선별적 단속을 하고 있다.

음주 측정 방식도 숨을 내뱉는 방식으로 침방울이 튈 수 있는 음주감지기 사용 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소독제로 소독한 음주측정기를 쓰거나 채혈을 하고 있다. 기를 입에 물고 숨을 내뱉은 음주측정기는 일회용 불대를 사용해 다수 사람이 같이 쓰는 음주감지기와 달리 감염 우려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단속 방식이 일제 검문식에서 선별식으로 바뀌면서 음주단속 건수가 소폭 줄었다. 방식 변경 전인 지난달 1~27일 하루 평균 음주 단속 건수는 17.4건이었다. 그러나 변경 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는 14.0건으로 3.4건이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각각 15.5건, 15.0건으로 별 차이가 없었다.

반면 음주 사고는 방식 변경 전인 지난달 1~27일 하루 평균 1.4건에서 변경 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2건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각각 1.6건, 1.4건으로 차이가 적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단속을 강화해 많이 적발했다고 해서 내일 당장 그만큼이 줄어들지 않는 등 직접적으로 연관이 된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음주운전 취약 시간대 유흥가 주변 등 예방순찰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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