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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에즈리 콘사 SNS에 비난 쏟아져…"흥민이 팔 어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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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손흥민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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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오른팔 골절로 수술대에 오르게 된 가운데 그와 충돌한 에즈리 콘사(아스톤 빌라)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한국 팬들의 비난이 주를 잇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6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전반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에즈리 콘사와 충돌하며 넘어졌고, 오른팔을 잡으며 통증을 호소했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페페 레이나 골키퍼에 막혔으나,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넣었다. 전반전을 앞선 가운데 중계 화면에 비친 손흥민은 오른팔을 부여잡고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후반전에도 역시 그라운드에 나선 손흥민은 경기 막판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유럽 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8,9호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부상으로 인해 그 기세가 꺾였다.

토트넘은 1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로 수술대에 오른다. 이번 주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간다. 몇 주 동안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조세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이 올 시즌 복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이에 한국 축구팬들은 손흥민의 부상에 영향을 준 에즈리 콘사를 향한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에즈리 콘사가 이틀 전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에는 "너 때문에 우리 (손)흥민이 시즌 흠집 나게 생겼다" "흥민이 형 팔 어쩔거야" "사람이 다쳤다 사과해라" "우리 손흥민 어떻게 하냐" 등 비난의 메시지가 있었고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이 포함된 악플도 있었다.

이어 또 다른 한국 팬들은 "손흥민 얼굴에 먹칠하지 마라" "도 넘은 맹비난, 행동은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인의 인상을 안 좋게 만든다" "같은 한국 사람인 게 부끄럽다" "경기를 하다 보면 있을 수 있는 상황인데 너무들 한다" "콘사의 잘못이 아니다. 서로 팀을 위해 열심히 경기 했을 뿐" 등의 비난을 자제해달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20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RB라이프치히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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