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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경찰 일제단속 중단 후 음주사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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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음주단속(CG)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찰이 일제 단속을 중단한 이후 인천에서 음주 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관련해 경찰이 일제 검문식 음주단속을 중단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21일간 인천에서는 모두 46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매일 2.2건의 음주 사고가 일어난 셈이다.

일제 검문식 음주단속을 중단하기 전인 지난달 1일부터 같은 달 27일까지 하루평균 1.4건(총 38건)과 비교하면 57%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월 28일부터 2월 17일까지 하루 평균 1.5건의 음주사고가 생긴 것과 비교해도 매일 0.7건씩 증가한 수치다.

경찰의 일제 검문식 단속이 중단된 이후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줄었다.

일제 검문식 단속 중단 전에는 음주운전으로 하루 평균 17.4건을 적발한 반면 이후에는 14.5건을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부터 특정 지점을 지나는 모든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일제 검문식 단속을 중단하고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선별해 단속하고 있다.

기기와 거리를 두고 숨을 내뱉는 방식의 음주감지기를 이용한 단속 대신 기기를 입으로 물고 숨을 내뱉는 방식의 음주측정기를 이용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여러 사람이 연달아 사용하는 음주감지기와 달리 음주측정기는 '일회용 불대'를 이용하기 때문에 감염 우려가 없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단속 방식을 바꾼 이후 적발 건수가 감소했다"면서도 "취약 시간대 행락지나 식당가 주변에서 예방 순찰을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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