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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애플 예상외 실적 부진 발표…뉴욕·유럽증식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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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플이 코로나 19 사태로 아이폰 생산이 차질을 빚고 판매도 크게 떨어졌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이 때문에 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 19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세계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사태로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1분기 실적 전망 보도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예상했던 것보다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아 오는 속도가 느리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의 일시적 생산 차질과 중국 내 제품 판매 감소를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적시했습니다.

애플이 실적 발표을 하면서 판매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공표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애플은 아이폰의 90% 이상을 중국 공장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최대 규모의 아이폰 조립업체 폭스콘은 직원들에게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하며 복귀를 종용하고 있지만, 노동자들은 복귀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내 소비자들이 애플 제품 구매를 위한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미국의 대기업 중 코로나 19 사태로 실적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공식 확인한 사례는 애플이 처음입니다.

때문에 시장은 이같은 애플의 발표가 코로나 19로 인해 세계 경제가 받을 영향을 판단할 수 있는 시금석으로 봤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등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했고 유럽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한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일본과 독일 등에서 경기침체가 우려되고, GM이나 크라이슬러, 도요타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중국 부품 부족으로 공장이 일시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중국의 경제 둔화로 세계 경제성장률이 0.2% 하락할 것을 예측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경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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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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