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프리미어리그 SNS, '오른팔 부상' 손흥민에 "빠른 회복 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손흥민 / 사진=토트넘 SNS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부상 소식에 모두가 빠른 쾌유를 빌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오른팔 부상을 입었다. 골절이 확인돼 이번주 수술대에 오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손흥민은 수술 후 메디컬팀의 진단에 따라 몇 주간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오른팔 통증을 느꼈다. 몸에 이상을 느낀 시간은 전반이 시작된 지 약 30초 만이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의 에즈리 콘사와 강하게 부딪혔다. 당시 그는 그라운드에 손을 잡고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다행히 다시 일어나 경기를 소화하고 결승골까지 터트리며 토트넘을 3-2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극초반 부상을 당했지만, 전·후반 정규시간 90분에 추가시간까지 통증을 이겨내고 팀을 위해 뛰었다. 몸이 성치 않은 상황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 손흥민이다.

18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그리울 것"이라며 "토트넘 상황이 이보다 더 나쁠 순 없다. 그것은 명백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며 씁쓸해했다.

토트넘 팬들도 가슴이 '쿵'했다. 팀 에이스를 당분간 경기에서 보지 못한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팬들은 토트넘 SNS를 찾아 '부상 소식을 원치 않았다. 특히 아스톤 빌라전과 같은 힘든 경기가 있었던 후에는 더 그렇다. 그래도 발목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다. 빠른 쾌유를 빈다', '부상당했어도 두 골을 넣었다니 정말 레전드다. 빨리 회복했으면', '하루빨리 나아지길 바란다', '소니(Sonny) 힘내!' 등의 댓글을 남겼다.

더 짙은 아쉬움을 드러낸 팬도 있었다. 한 팬은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손흥민이 부상당했다. 우리는 끝났다. 어쩌지', '남은 경기들은 어떻게 치르지' 등의 한숨이 담긴 댓글을 적었다.

프리미어공식 SNS도 '빠른 회복을 빈다'며 두 손을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