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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원주환경청, 주민·취약계층 선발 '한강 환경지킴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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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원주지방환경청이 주요 수계의 환경보호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강 환경지킴이' 50명을 선발한다.

뉴스핌

원주지방환경청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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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한강 환경지킴이'는 지역주민과 취업 취약계층을 고용한다. 강원도, 충청북도 주요 수계의 하천 감시활동과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업무는 불법 낚시행위, 쓰레기 투기 등 환경오염행위 감시·계도와 하천변 정화 활동, 하천변 불법 경작지·시설물 현황조사 등이다.

근무는 일 8시간, 주 5일 근무(평일 4일·주말 1일)이다. 급여는 월 170만원 수준이며 복무관리는 모바일 시스템으로 운영·관리된다.

환경지킴이는 국가하천, 지방하천의 본류, 댐 상·하류 등 주요 하천 구간을 감시하게 된다.

북한강은 소양강, 홍천강, 화천댐 하류 등 총 10개 구간이다. 남한강은 정선 지장천, 충주 달천, 원주 섬강 등 18개 구간을 운영한다. 동해안에는 송지호, 영랑호 등 석호와 주요 하천을 포함해 7개의 구간 운영을 통해 석호 보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충북 지역 주요 댐 상류 13개 구간에도 환경지킴이를 배치해 감시·계도 활동을 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등 제출 서류를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서류·면접심사 등을 거쳐 3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지방환경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연재 원주환경청장은 "환경지킴이를 통해 한강 상류의 물환경을 효과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지역주민 채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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