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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귀국 일본 크루즈 승객 7명 인천공항검역소서 14일간 격리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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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9일 일본크루즈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운 대통령 전용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했다|연합뉴스 제공


코로나 19 확산에도 일본 크루즈선에서 하선하지 못했던 한국인 승객들이 19일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귀국해 인천공항검역지원센터에서 14일간의 격리 생활을 시작했다. 다행히 이들은 코로나 19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 등 7명이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이날 오전 6시27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검역과 간단한 입국수속 절차를 마치고 25인승 버스를 타고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에 입소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는 2011년 건설됐다. 이곳에는 음압 격리실 50개가 있다. 이곳은 평소엔 인천공항에서 검역을 수행하고, 신종 감염병 의심환자가 나타나면 일정 기간 격리하는데 활용된다. 경찰은 이날 100여명을 배치해 돌발상황에 대비했다.

이곳에 입소한 한국인 등 7명은 앞으로 14일간 격리돼 코로나 19 감염증 의심 증상이 있는지 의료진의 관찰을 받게 된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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