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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식자재 '그쪽 나라'보다 안전" 日 부흥상 한국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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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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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흥성이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식자재가 안전하다고 강조하면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규제한 한국 정부를 겨냥하는 발언을 했다.

일본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다나카 가즈노리 일본 부흥상은 지난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부 국가에서 후쿠시마산 식자재가 수입 규제를 받고 있는 것을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나카 부흥상은 특히 한국을 겨냥해 "그쪽 나라보다 (일본산이) 상당히 안전하고 깨끗하다"라고 말했다.

다나카 부흥상은 "후쿠시마 식자재는 일본 내에서도 문제가 없는 낮은 방사능 수치를 보이고 있다"라며 "한국의 방사능 수치도 파악하고 있는데,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키면서 식자재를 유통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나카 부흥상은 지난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폭발한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 이후 일본 정부가 식재료의 방사성 수치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은 (방사성 물질 세슘 기준을) 1kg당 100베크렐로 한다"라며 "한국은 370베크렐, 미국은 1,200베크렐, EU는 1,250베크렐 등으로, 각국의 기준이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세계무역기구(WTO)는 한국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등에 대한 수입규제조치가 WTO 협정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최종 판정을 내렸다. 이로써 우리 정부가 일본 8개 현의 모든 수산물을 수입 금지한 조치는 정당하다는 효력을 한일 양국에서 갖게 됐다.

우리나라 외에도 대만, 중국, 홍콩, 마카오 등 5개국이 일본산 식자재 수입을 규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EU 등 15개국은 인증서 등을 기준으로 한정 수입하고 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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