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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엔화, 美경제선행 우려 후퇴에 1달러=109엔대 후반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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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9일 미국 경제선행에 대한 과도한 경계감이 완화하면서 1달러=109엔대 후반으로 소폭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9.88~109.89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8엔 떨어졌다.

전날 나온 2월 뉴욕 연방은행 제조업 경기지수가 전월보다 개선함에 따라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5분 시점에는 0.19엔, 0.17% 밀려난 1달러=109.89~109.90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9.80~109.90엔으로 전일에 비해 0.10엔 내려 출발했다.

앞서 1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 만에 반락, 지난 14일 대비 0.10엔 떨어진 1달러=109.80~109.90엔으로 폐장했다.

유로에 대한 달러 강세가 엔화에도 파급했다. 다만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미국 장기금리가 저하함에 따라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제한적이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10시4분 시점에 1유로=118.65~118.70엔으로 전일보다 0.18엔 올랐다.

18일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발표한 2월 독일 경기예측지수가 전월보다 악화함으로써 유럽 경기선행 불안감이 커지면서 폭넓은 통화에 대해 유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10시5분 시점에 1유로=1.0796~1.0799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36달러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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