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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하정우,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 반박했지만...차기작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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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조사 받고 있는 배우 A씨로 드러났다. 하정우는 피부 흉터 치료를 위해 수면 마취를 진행했을 뿐 불법적 행위는 저지른 적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 또한 밝혔다. 하정우가 강경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그가 촬영을 마쳤거나 앞으로 촬영을 앞둔 작품들은 "지켜보겠다"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영화배우 A씨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가 알려진 것은 지난 13일 SBS 보도를 통해서였다. 이후 채널A가 A씨가 친동생 이름을 이용해 수 년 간 프로포폴을 맞았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에서 김성훈(하정우 본명)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여러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침묵을 지켜왔던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는 18일 공식입장을 내고 "하정우가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2019년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고, 그 원장으로부터 하정우의 피부 흉터 치료를 돕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받았다"라며 "시술을 받은 기간은 2019년 1월경부터 9월경까지 약 10회가량으로,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원장의 판단하에 수면 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다.

'배우 출신 동생 명의로 진료를 받았다'라는 내용에 대해서 "원장은 최초 방문 시부터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오라'고 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중시했다"며 "이 과정에서 원장은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막연히 생각했고, 의사의 요청이라 별다른 의심 없이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장의 요청이 있었다고는 하나 경솔하게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알려 준 것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이러한 오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도 덧붙였다.

또한 "다행스럽게 병원 방문 일시를 예약하는 과정 그리고 치료 후 경과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원장과 주고받은 수 개월 간의 문자 내역과 원장의 요청으로 정보를 알려 주는 과정이 확인되는 문자 내역이 남아 있다. 그 내역을 보면,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 출입한 사실, 그 일시 등이 명백히 확인된다"며 "수사기관이 사실 확인을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대중예술인으로서는 논란이 되는 사안으로 언론에 이름이 나오는 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전혀 거리낄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논란이 자연스럽게 잦아들기를 바랐다. 그러나 억측이 계속되고 있어서 이와 같이 입장을 밝힌다"라며 입장 발표가 늦어진 이유도 설명했다.

'최연소 1억 배우'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는 만큼 하정우는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다. 때문에 그가 약물 불법 투약 의혹에 거론됐다는 것 자체만으로 타격이 크다.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보스턴 1947'을 비롯해 촬영을 앞둔 영화 '피랍'과 드라마 '수리남' 역시 비상에 걸렸다. 하정우는 오는 3월부터 이탈리아와 모로코에서 '피랍' 촬영을 나서고 가을에는 도미니크공화국에서 '수리남'을 찍을 계획이었다. 관련 작품 측은 일단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 우세다.

2005년 '용서받지 못한 자'로 영화계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하정우는 '추격자'(2008)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황해'(2010)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2011) '러브픽션'(2011) '베를린'(2012) '더 테러 라이브'(2013) '군도:민란의 시대'(2014) '암살'(2015) '아가씨'(2016) '터널'(2016) '신과 함께-죄와 벌'(2017) '1987'(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PMC:더 벙커'(2018) '백두산'(2019) '클로젯'(2020) 등에 출연했다. 연출작으로 '롤러코스터'(2013)와 '허삼관'(2014) 등을 선보인 바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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