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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백서’ 김남국, 금태섭 지역으로…표적경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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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백서' 집필 등을 통해 조 전 장관을 앞장서 옹호해온 김남국 변호사가 공천을 신청할 계획인데, 당내 상대가 금태섭 의원입니다.

조국 전 장관에게 쓴소리하고 공수처 설치에 반대했던 금 의원을 겨눈 표적 경선 시도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태섭/민주당 의원/지난해 9월,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청문회 : "법무부 장관으로서 적임자인지 여러 사람이 걱정을 하는 것입니다."]

여당 의원으로 조국 전 장관 청문회에서 쓴소리를 이어간 금태섭 의원, 공수처법 표결 땐 기권표로 당내 핵심지지층의 항의를 받았습니다.

금 의원을 꼭 저격하겠다던 정봉주 전 의원이 탈락했는데, 민주당은 이 지역에 출마할 사람 더 없냐며 추가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공교롭게 이번에 나선 사람은 조국 전 장관을 옹호해온 김남국 변호사.

[김남국/변호사/김남국 TV/지난 7일 : "조국 교수님에 대한 수사, 여러분들, 다 보셨겠지만 그게 정말 헌법 정신이라든가 아니면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당 안팎에서 표적 경선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자 금 의원은 이번 총선을 조국 수호 선거로 치를 순 없다고 밝혔습니다.

[금태섭/민주당 의원 : "조국 수호가 이슈가 되는 선거를 치르는 것은 저희가 하는 일이 절대 틀리지 않다, 그런 오만한 자세로 비칠 수가 있기 때문에…"]

조국 대 반 조국 구도에 당 지도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고, 김 변호사에게 출마 만류 메시지도 전해졌습니다.

최근 임미리 교수 논란에 이어 또 다른 악재에 민주당은 조심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민생에 집중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김 변호사는 어제로 예정됐던 출마 회견을 취소했지만 "왜 혈혈단신 청년을 두려워하고 공정한 경쟁 기회조차 뺏으려 하냐"며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까지 서울 강서갑 등을 포함한 87곳에 대한 총선 후보 추가 공모를 받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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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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