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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천리안2B호' 30여분 만에 발사체서 분리…첫 교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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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세먼지 상황을 관측하는 위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환경위성 천리안 2B호가 오늘(19일) 아침 발사 돼 교신에도 성공을 한 상황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문제가 있다는 소식은 지금까지 없는거죠?

[기자]

우리기술로 만들어진 천리안 2B호가 우리시간으로 7시 18분에 남미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발사된 지 30여 분이 지난 우리시간 7시 50분쯤에 발사체와 위성이 분리됐습니다.

기아나우주센터는 발사체와 위성의 분리가 성공하자 함성과 함께 박수를 치며 서로를 껴안기도 했습니다.

발사체와 위성이 분리 당시에 도달 거리는 대략 9000km 거리를 날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지상과 첫 교신이 이뤄지면 위성이 목표한 궤도에 안착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들어온 상황으로는 대략 8시를 넘긴 시간에 천리안 2B가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라는 내용이 들어와 있습니다.

천리안2B호는 앞서 2018년 12월에 발사된 천리안2A호와 쌍둥이 위성입니다.

두 위성은 환경 해양관측 임무를 나눠서 수행하게됩니다.

특히, 천리안 2B호는 미세먼지 관측기가 탑재됐습니다.

시험운용을 거쳐 내년부터는 미세먼지 등의 대기환경 정보를 한반도에 보내게 됩니다.

[앵커]

코로나 19와 관련해서는 지금 국내에서 해외에 갔다오지도 않고, 확진자와 접촉 이력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감염이 된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어서 새국면으로 들어간 모습입니다. 중국 우한에서 들어온 사람들에 대해서는 확인이 다 됐다고 하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들어온 전수조사 대상자 중 연락이 닿지 않던 외국인 전원의 소재가 확인했습니다.

당시 우한에서 입국한 대상자는 2900여 명이었고 이 중에 외국인은 1831명이었습니다.

당시 정부는 연락이 닿지 않던 외국인 25명에 대한 추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결국 이번에 소재가 모두 확인됐습니다.

실제 소재불명이었던 중국인 한 명이 국내에서 23번째 확진환자로 확인되기도했습니다.

이로써 우한발 입국자에 대한 근심은 덜었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가 나오면서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우한 교민 머문 아산시 지역화폐 30% 할인

이어서 중국 우한 교민이 14일간 머문 충남 아산시에서 지역화폐가 30%까지 할인된다는 소식입니다.

내수 진작을 위해서인데요, 다만 아산시가 30% 할인된 가격에 지역화폐를 판매하려면 기획재정부의 예산 보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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