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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민주당 새벽까지 공천심사...이개호 현역 중 첫 공천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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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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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에 대한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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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9일 3차 경선 지역 및 전략공천지역을 발표했다. 정재호 의원이 신창현 의원에 이어 현역 의원 중 두번째로 공천에서 배제됐고, 이개호 의원은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공천이 확정됐다.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18일 오후 7시부터 5시간 가까이 마라톤 회의를 한 뒤 자정을 넘겨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공관위는 44개 지역을 심사한 뒤 고양을과 서울 중구·성동을을 전략 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전략공천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양을을 지역구로 둔 현역 정재호 의원은 사실상 공천탈락하게 됐다. 앞서 전략 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의왕·과천을 지역구로 둔 신창현 의원에 이은 두번째 현역의원 공천 탈락이다.

서울 중구·성동을은 지상욱 미래통합당 의원 지역구다. 민주당에서는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과 비례대표 전순옥 의원, 원외 인사 2명 등 총 4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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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1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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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는 단수 공천지역 8곳도 결정했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경북 포항 남구·울릉 △경남 통영·고성△전북 정읍·고창 △김제·부안 △부산 동래·수영 △대구 달서병이 단수 공천 지역이다.

이 중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을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은 현역 의원 중 첫 공천확정 사례가 됐다.

경선 지역 18곳도 확정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노원갑 △서울 강북갑 △서울 마포갑 △서울 동작갑 △경기 의정부을 △안양 동안을 △평택갑 △동두천·연천 △용인병 △경기 화성갑 등이다.

그 외 경선 지역은 △광주 동구·남구갑 △광주 광산갑 △광주 광산을 △충북 청주 상당 △충남 홍성·예산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영암·무안·신안 △경남 창원 의창이다.

공관위는 남은 16개 지역은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

이해진 기자 realse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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