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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오른팔 골절' 참고 골 몰아쳤던 손흥민, 이번 주 수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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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오른팔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됐습니다.

최소한 두 달 이상 출전이 불가피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는데요, 시작하자마자 엄청난 스피드로 골문을 향해 쇄도하다 이를 막으려던 상대 수비수 에즈리 콘사와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현지 중계진 : 콘사가 손흥민을 다치게 할 수 있는 행동을 했습니다.]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떨어질 때 오른손을 짚었는데요, 고통이 심해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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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어난 뒤에도 경기장 밖으로 나가 치료를 받았고, 무리뉴 감독도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이를 지켜봤습니다.

경기에 다시 투입된 손흥민 통증을 참고 2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지만 부상은 예상외로 컸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어제(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로 이번 주에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이 한두 달 정도 결장할 것이란 보도를 하고 있지만 무리뉴 감독은 상황에 따라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내놨습니다.

[무리뉴/토트넘 감독 : 손흥민이 한두 게임을 뛸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견해도 있지만 저는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간판 골잡이 케인이 햄스트링 수술로 4월에나 복귀가 예상되는 가운데 손흥민까지 빠지게 돼 사실상 큰 비상이 걸렸는데요, 손흥민 선수가 건강한 모습으로 하루빨리 그라운드에 다시 섰으면 좋겠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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