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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O!SPORTS] 몸상태 최고 김광현 "STL 선발 경쟁 자신있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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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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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박준형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김광현(32)이 시범경기 데뷔전을 앞두고 페이스를 바짝 끌어올리고 있다.

김광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에서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 BP를 소화했다. 폴 골드슈미트, 야디어 몰리나, 맷 카펜터 등 세인트루이스 중심타자들 상대로 총 25개 공을 던졌다.

김광현은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아직 공인구에 적응을 못했고, 회전이 덜 먹는 것 같다. 빨리 적응해서 한국 때와 같은 회전수를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지금은 문제점을 찾아내 고치는 시기”라고 과정을 강조했다.

한국과 다른 메이저리그 공인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김광현은 “공인구가 조금 더 크고, 실밥이 무딘 것 같다. 매일 캐치볼을 하며 적응해가고 있다. 선수들도 실밥이 튀어나오지 않은 부분에 대해 많이 말해준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물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의의 부상을 당하지 않는 이상 몸은 건강하다”고 거듭 강조한 김광현. 이제 실전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일만 남았다. 23일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출격한다. 김광현은 “(경기까지) 3일 정도 남았는데 잘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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