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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영화 따라한 '기생충'?…CJ, 황당 표절 의혹에 "들은바 없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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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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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인도 영화 '민사라 칸나'의 제작자가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자신들의 영화를 표절했다는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기생충' 측은 이들로부터 별도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인도 현지 매체인 인디아투데이는 '민사라 칸나'를 제작한 PL 테나판이 '기생충'이 자신의 영화를 표절했다며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민사라 칸나'는 1999년 인도에서 개봉한 영화로, 젊은 남자가 백만장자의 어린 여동생과 독일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 후 고향 인도로 돌아오는 내용을 그렸다.

보도에 따르면 PL 테나판은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 후 영화를 봤다. 그 영화는 우리 영화의 기본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국 영화 제작사가 타밀어로 제작한 영화들에 종종 소송을 건 일들이 있었는데 모든 것은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라며 조만간 국제 변호사를 선임, 소송 가능성까지 얘기했다.

이 소식이 국내에 전해진 후 이야기가 확대되자, '기생충' 측도 관련된 내용을 전달받은 바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18일 '기생충'의 투자·배급을 담당한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인도 영화 측의 이런 주장과 관련해서)연락받은 바 없다"고 전했다. '기생충'의 제작사도 같은 입장이다.

'민사라 칸나' 측의 주장에 인도 현지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민사라 칸나'의 시나리오를 쓴 라비쿠마르 감독은 표절 여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으면서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을 축하한다. '기생충'을 아직 보지는 못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생충'은 지난 10일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4관왕을 휩쓸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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