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5월 비공개 결혼식…예비신부는 누구?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개그맨 박성광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개그맨 박성광이 오는 5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박성광 소속사 SM C&C는 18일 "오늘은 기쁜 소식 한 가지 전해 드리려 한다. 오는 5월2일 박성광씨가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비 신부는 7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온 사이"라며 "작년 가을 무렵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 및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예식은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박성광씨와 예비 신부의 결정이다.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게 된 박성광씨에게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유쾌한 예능인으로서, 또 한 가정의 한 가장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성광은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 '개그콘서트'에서 '나를 술푸게 하는 사람들' '시청률의 제왕' '발레리노' '용감한 녀석들'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입지를 다졌다. 2018년엔 임송 매니저와 함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해 말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남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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