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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연쇄추돌 합동감식...또 다른 '1차 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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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반부터 경찰·소방·국과수 합동감식

순천-완주 고속도로 사고 사망 4명·부상 43명

경찰, 신원 미상 시신 2구 유전자 감식 의뢰

[앵커]
4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친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터널 안에 아직 사고 차량이 있는 데다, 정밀 안전 진단까지 해야 해서 통행 재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 기자!

오늘 아침부터 합동 감식이 열렸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오전 10시 반부터 합동 감식이 시작됐는데요.

경찰과 소방, 그리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고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중장비를 동원해서 사고 차량을 빼내는 작업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은 4명, 부상자는 43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사망자 가운데 2명은 탱크로리 운전자와 화물차량 운전자로 밝혀졌지만, 다른 두 명은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이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국과수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사고는 어제 낮 12시 반쯤에 발생했습니다.

전북 남원을 통과하는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사매2터널인데요.

터널 길이가 710m인데, 들어가자마자 100m 즈음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앵커]
터널 사고가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군요.

사고 원인은 조사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사고 원인으로는 도로 결빙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발생 30여 분 전인 오전 11시 56분쯤 사고 구간에서 제설작업을 해 도로에 큰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고 당시 CCTV 화면을 보면 상황이 다릅니다.

터널 안에 진입한 차들이 가까스로 멈춰 서거나, 접촉사고를 냅니다.

그러는 사이, 뒤에서 탱크로리가 빠른 속도로 돌진해 오는데요.

터널 벽과 부딪힌 뒤에 앞서 있던 차들을 쓸어버리고 넘어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뒤따르던 탱크로리가 속도를 줄여보려 안간힘을 쓰지만, 앞차와 부딪히는데요.

또 다른 화물차가 이 탱크로리와 추돌하면서 불이 나기 시작합니다.

오늘 아침에 남원 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이 브리핑했는데요.

이 사고에 앞서서 터널 내에서 또 다른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군 장갑차를 실은 수송차를 뒤따르던 대형 화물차량이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시작된 건데요.

뒤따르던 차량 11대는 서행한 덕분에 큰 피해가 없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큰 사고가 아니었지만, 이후 달려오던 탱크로리 차량이 사고 행렬을 덮치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 영상,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고속도로 하행선은 조만간 통행이 이뤄질 계획입니다.

하지만 사고 수습이 이뤄지고 있는 상행선은 정밀 안전진단까지 거쳐야 해서 당분간 통행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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