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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학농구 이현중, 콘퍼런스 '이주의 신인'…현지 매체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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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비슨대 1학년인 이현중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 농구 디비전 1 애틀랜틱 10 콘퍼런스의 '이주의 신인'에 선정됐다. (사진 = 데이비슨대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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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 농구 디비전 1에서 활약 중인 이현중(20)이 최근 콘퍼런스 주간 최우수 신인을 뽑는 '이주의 신인'에 선정됐다.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현중을 현지 매체도 집중 조명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비슨대 1학년인 이현중은 이달 초 데이비슨대가 속한 애틀랜틱 10 콘퍼런스의 '이주의 신인'에 선정됐다.

이현중은 2019~2020시즌 22경기에 출전해 평균 8.5득점 3.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41.2%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8일(한국시간) 버지니아코먼웰스대와 경기에서는 대학 입학 이후 최다인 20점을 넣으며 활약했다.

이현중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여자 농구 은메달리스트인 성정아씨와 고려대, 삼성전자에서 농구 선수로 활약한 이윤환 삼일상고 농구부장의 아들이다.

삼일중과 삼일상고에서 뛴 이현중은 호주의 NBA 아카데미를 거쳐 지난해 데이비슨대에 입학했다.

데이비슨대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졸업한 학교다.

커리를 가르쳤던 밥 맥킬롭 감독이 여전히 지휘봉을 잡고 있다. 그는 1989년부터 데이비슨대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현재 매체도 김현중의 활약에 주목했다.

샬럿 옵서버는 18일 "데이비슨대 로스터에 6명의 외국인 선수가 있는데, 그 중에 한 명이 이현중이다. 이현중은 데이비슨대 사상 최초로 아시아에서 온 장학생 선수"라며 "이현중은 빠르게 애틀랜틱 10 콘퍼런스에서 우수한 신입생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현중은 2018년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무척 유창하게 영어로 말한다"고 덧붙였다.

샬럿 옵서버는 이현중의 '이주의 선수' 선정 소감도 전했다. 이현중은 "정말 멋진 일이다. 영광이다"면서도 "하지만 팀 동료를 도와주는 것에 있어서는 나아져야 한다. 그래도 동료들이 나에게 애틀랜틱 10의 훌륭한 슈터 중 한 명이라고 이야기해준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진행된 한 행사에서 이현중을 처음 봤다는 밥 맥킬롭 감독은 "그 때 이현중에 대해 알았고, 정말 영입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현중은 "커리가 졸업한 학교라 데이비슨대에 대해 알고 있었고, 밥 맥킬롭 감독에 대해서도 아라고 있었다"며 "워싱턴주립대도 방문했지만, 데이비슨대가 나에게 더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맷 맥킬롭 수석코치는 "이현중은 개인 기량이 좋고, 좋은 슈터다. 게다가 패스나 컷인 능력도 뛰어나다. 리바운드에 가담하는 모습은 이현중이 얼마나 재능있는 선수인지를 보여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현중은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오른 '기생충'을 언급하면서 "학교에서 모두가 '기생충'에 대한 이야기만 한다"며 한국인으로서 엄청난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밥 맥킬롭 감독은 이현중을 일본인 NBA 선수인 와타나베 유타와 비교했다.

밥 맥킬롭 감독은 "와타나베는 유럽, 미국 선수들과 상대하면서 익숙함을 키웠고, 세상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현중이 NBA에서 뛰게될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렵지만, 아시아 출신이라는 점 외에도 둘이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틱 10 콘퍼런스 소속인 조지워싱턴대를 나온 와타나베는 2018~2019시즌부터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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