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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력 없는 '31번 환자'…지역사회 전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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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에서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환자도 서울에서 확진된 29번, 30번 환자처럼 최근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혀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늘(18일) 국내에서 31번째 코로나19 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61세 한국인 여성으로, 대구 수성구의 보건소에서 검사를 했는데 양성으로 확인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대구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환자도 서울에서 확진된 29, 30번 환자와 마찬가지로 최근 해외여행 경험이 없다고 밝혀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30번째 환자는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제 판정된 29번 환자의 부인인 68세 여성으로,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9번 환자는 기침이나 발열 같은 증상을 지난 5일부터 보이기 시작했으며, 30번 환자는 29번 환자가 확진된 16일엔 특별한 증상이 없었지만, 지난 6일에서 8일 사이에 감기몸살 증상으로 감기약을 복용한 적은 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서울 종로에 사는 이들 부부도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부부 모두 최근에 중국을 비롯해서 해외에 나갔던 적이 없고, 28번까지 기존 환자나 보건당국이 파악해 낸 기존 환자 접촉자들과도 접촉한 적이 없습니다.

29번 환자의 지금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114명에 이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28번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하면서 퇴원자는 10명으로 늘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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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리 기자(ailee17@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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