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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귀국 크루즈선 승객들, 인천공항검역소 음압실서 14일간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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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압 격리실 50개 갖춰…제1여객터미널 부근에 위치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다수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에서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가 국내로 이송되는 승객 5명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 마련된 음압 격리실에서 14일간 생활을 하게 된다.

18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일본 요코하마(橫浜) 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타고 있던 우리 국민 가운데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 등 5명은 19일 새벽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께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이들은 먼저 일반 승객과 동선이 완전히 차단된 김포공항 서울김포항공비즈니스센터(SGBAC) 앞에서 엄격한 검역 등 입국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