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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 "사인 훔친 휴스턴 선수들도 벌 받아야"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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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마이크 트라웃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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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인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치기'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18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CBS스포츠에 따르면 트라웃은 "휴스턴은 속임수를 썼다. 나는 (MLB 사무국)의 처벌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들 중 몇몇의 선수들은 존경심을 잃었다"고 말했다.

지난 1월15일 MLB 사무국은 휴스턴에게 올 시즌과 2021시즌 신인 드래프트 1,2라운드 지명권 박탈, 500만 달러의 벌금, 그리고 제프 르나우 단장과 AJ. 힌치 감독에게 1년간 자격 정지를 내렸다.

휴스턴은 내부자에 의해 사인을 훔쳤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사무국이 선수를 처벌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세워 자백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사인을 훔친 선수들은 이 일에 가담했음에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

이에 트라웃은 "선수들도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면서 호세 알투베가 전자 장비(버저)를 부착한 것을 부인하자 "내가 알투베와 같은 상황이라면 난 내가 하고 싶은대로 유니폼을 벗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알투베는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와 챔피언십시리즈 당시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끄는 끝내기 홈런을 날렸지만 세리머니하는 도중 유니폼 탈의를 막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사인훔치기 스캔들이 터진 뒤 당시 장면이 화제가 되며 알투베가 유니폼 안에 버저를 착용해 사인을 훔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알투베는 이를 부인했고 MLB 사무국도 혐의를 입증하지 못했다.

CBS스포츠는 "최고의 타자 트라웃은 평소 과묵하지만, 이번에는 강한 어조로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이례적"이라면서 "그만큼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사건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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