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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속보]대구서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 발생···해외 여행력 없는 6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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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김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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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는 총 31명으로 늘었다. 31명 중 이날 격리해제된 12·14번 확진자를 포함해 12명의 격리가 해제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번째 확진자(61·여성)는 최근 해외에 다녀온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31번째 확진자는 교통사고로 7일부터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 대구 수성구)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10일경부터 발열 증상이 있었다. 14일 영상 검사에서 폐렴 소견이 확인돼 항생제 치료를 받던 중 17일 대구 수성구 보건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았다. 18일 감염 사실이 확인돼 현재는 국가지정입원치료 병상(대구의료원)에 격리입원 중이다.

방역대책본부는 31번째 확진자의 감염원, 감염경로,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채영 기자 c0c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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