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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단독] '언니네 쌀롱' PD "태사자, 파격 변신 니즈 강했다…3박자 딱 맞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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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그룹 태사자 김형준과 박준석이 파격 변신에 성공했다. ‘언니네 쌀롱’을 찾은 두 사람은 ‘파격 변신’을 의뢰했고, ‘쌀롱 어벤져스’는 의뢰에 꼭 맞는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는 1990년대 활동했던 태사자 김형준과 박준석이 출연해 파격 변신했다.

김형준과 박준석의 스타일 변신 열정은 높았다. 김형준은 헤어 변화를 위해 탈색까지 준비했고, 타투, 네일까지 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임했다.

모든 스타일링을 마친 뒤 김형준은 ‘본투비 아이돌’이라는 말이 바로 나올 정도의 치명적인 섹시미를 뽐냈다. 귀여운 소년미를 벗고 어른의 ‘섹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이와 관련해 ‘언니네 쌀롱’ 이민희 PD는 OSEN에 “‘슈가맨’에 나온 것부터 보면서 스타일 변신을 하면 더 멋질 것 같아 연락을 드렸다. 엄청 적극적으로 섭외에 응하셨다”며 “지속적으로 활동한 그룹이면 다양한 콘셉트를 해봤을텐데, 태사자는 그렇지 않아서 변신에 대한 니즈가 강했다. 사진도 보내면서 적극적으로 임하셨고, 매니큐어, 타투도 할 수 있다고 열정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민희 PD는 “박준석은 그나마 꾸미는 것에 관심이 있지만 김형준은 그렇지 않았다. 두 사람이 태사자 활동을 길게 한 게 아니라 꾸미고 변신하고자 하는 열정이 강했다”고 덧붙였다.

이사배, 차홍, 한혜연 중 이번 파격 변신의 중심을 잡은 건 한혜연의 옷이었다. 이민희 PD는 “의뢰 내용 자체가 파격 변신이었다. 젠더리스룩을 고르니 여러 시도를 할 수 있었다. 정장으로 골랐다면 타투 등이 과해보일 수 있는데, 젠더리스룩으로 가니까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 3박자가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PD는 “지난주 안혜경 편에서는 데일리룩이 의뢰 내용이라 시청자 분들도 따라하기 쉽게 노말한 느낌으로 갔다면, 이번에는 의뢰 자체가 파격 변신이라 강하게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태사자의 파격 변신에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민희 PD는 “팬카페 등의 반응이 뜨거운 것 같다. 팬 분들이 만족해하셔서 우리도 뿌듯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MBC ‘언니네 쌀롱’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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