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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LPGA 투어 파운더스컵 타이틀 스폰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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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볼빅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골프공 제조업체인 볼빅이 개명된 LPGA투어 2020 ‘볼빅 파운더스컵’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가 됐다.

볼빅 파운더스컵은 2011년 LPGA 창립자 13명을 기념하고 현재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축하하며 LPGA-USGA 걸스 골프 프로그램 기부를 통해 미래 세대에 투자하려 만들어졌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내달 16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144명의 출전 선수는 150만 달러의 공식 상금을 놓고 경쟁한다. 지난해 고진영은 유 리우, 카를로타 시간다, 제시카와 넬리 코다에 맞서 대회 마지막 이틀 동안 노보기 플레이로 1타차 승리를 거두며 LPGA 투어 2년차 시즌 첫 우승을 한 바 있다.

볼빅은 2011년부터 LPGA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로 함께 해왔고 2016~2018년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LPGA 볼빅 챔피언십’의 타이틀 스폰서 대회를 후원하기도 했다. 현재 볼빅은 시메트라 투어 시즌 상금순위 상위 10위 선수들에게 이듬해 LPGA 투어 멤버십을 주는 ‘볼빅 레이스 포 더 카드’를 후원 중이고 8명의 LPGA투어 선수가 소속된 팀 볼빅 선수단도 운영하고 있다.

신동환 볼빅 USA 법인장은 “LPGA 창립자들을 기리는 이번 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LPGA-USGA 걸스 골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게임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볼빅은 초보부터 상급자까지 모든 골퍼에게 양질의 매력적인 골프공을 제공함으로써 게임을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색상과 독특한 무광 마감의 골프공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LPGA의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볼빅은 우리 LPGA 선수들과 LPGA 대회, 그리고 전세계 여자 골프의 미래에 대해 분명하고 일관된 의지를 보여 왔다”며 “우리 13명의 창립자들께서 볼빅과 같은 회사들이 여성 골프의 기준을 높일 뿐 아니라, 현재의 스타들을 위해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제공할 이벤트인 파운더스컵을 지원한다는 것을 알면 흡족해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립자와 전설들이 18번 그린 뒤에 앉아 라운드을 마친 LPGA투어 선수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파운더스 퍼치’의 전통은 올해 창립자 셜리 스포크와 마를린 해지, 2020년의 LPGA 개척자들이 이어갈 예정이다. 2년 연속 여성 리더십 포럼도 개최된다. LPGA 창립 70주년과 대회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는 레전드들의 공식 기념품을 전시하는 ‘파운더스 박물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지역사회 상인들이 다양한 식음료를 선보이는 파운더스 푸드 페스티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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