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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영상]"없어서 못판다"는 'Z플립' 생산라인…"화면 꺾는 기계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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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 제조라인 영상 첫 공개]

머니투데이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 제조 라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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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출시한 삼성전자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이 세계 각국에서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생산라인 현장을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이 국내에 이어 미국, 스페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프랑스 등 1차 출시 국가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Z 플립 완판 러시는 한정된 재고에다 갤럭시 폴드에 비해 휴대성과 저렴한 가격 등이 부각되면서 수요가 높아진 것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Z 플립은 여성용 콤팩트처럼 화면을 위아래로 여닫을 수 있는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다. 갤럭시 폴드가 옆으로 펼쳐 큰 화면을 쓸 수 있었다면 Z 플립은 위아래로 접어 크기가 반으로 줄어드는 휴대성과 패셔너블한 감성적 디자인이 강점이다. 출고가도 165만원으로 200만 원대 중반인 갤럭시 폴드보다 저렴하다.

삼성전자는 1차 물량 완판에 이어 2차 물량 공급을 위해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갤럭시Z 플립 생산 과정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영상에서 갤럭시Z 플립은 디스플레이가 조립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 진행된 후 최종적으로 사람에 의해 검수받고 포장되어 출하된다.

삼성전자는 "그간 폴더블 스마트폰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갤럭시Z 플립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위·아래로 접고 다양한 각도로 세우는 등 새로운 사용법에 맞춰 제조공정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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