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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서울 체감온도 -12도 막바지 한파 기승…낮부터 추위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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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16일 오후 광주 서구 도심에 오랜만에 눈이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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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아침 체감온도가 -12도까지 떨어지면서 막바지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낮부터는 추위가 차차 풀릴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7.5도, 인천 -6.2도, 수원 -6.3도, 춘천 -8.2도, 강릉 -5도, 청주 -6.2도, 대전 -6.5도, 전주 -4.2도, 광주 -2.5도, 제주 3.6도, 대구 -5.2도, 부산 -4도, 울산 -3.8도, 창원 -5도 등이다.

체감온도는 서울 -12.1도, 인천 -12.5도, 수원 -10.7도, 춘천 -8.2도, 강릉 -11.5도, 청주 -6.2도, 대전 -6.5도, 전주 -4.2도, 광주 -2.5도, 제주 -1.3도, 대구 -10.3도, 부산 -7.4도, 울산 -8.6도, 창원 -5도다.

전일까지 내린 눈이 쌓인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에는 도로나 거리가 얼어서 미끄러운 곳도 있다.

이날 낮 기온은 3∼9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낮과 밤 기온 차가 커질 수 있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충청도, 전라도에는 곳곳에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도서 지역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5∼70㎞(초속 10∼20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5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기상정보를 파악해야 하겠다.

내일인 19일은 기온이 더 올라 서울이 영상 9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장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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