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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통령 전용기 띄운다…日 크루즈선 한국인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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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 거쳐 2주간 격리 생활

<앵커>

어제(17일) 또 99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된 크루즈선을 비롯해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빠르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500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1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괜찮겠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오늘 일본 크루즈선에 있는 우리 국민들을 데려오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를 띄운다는 방침입니다.

도쿄에서 유성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이르면 오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를 일본에 보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의 한국인 일부를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공군 3호기는 오늘 오후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출발하는 일정으로 현재 일본 정부와 막판 조율 중입니다.

정부는 이들이 귀국하면 검역 절차를 거친 뒤 서울 근교의 시설에서 2주 동안 격리 수용할 방침입니다.

어제 크루즈선에서는 승객과 승무원 99명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는데, 이 가운데 한국인은 없었습니다.

이밖에 크루즈선에서 근무하던 후생노동성 직원 1명이 확진됐고, 첫 사망자가 나왔던 가나가와현 병원과, 와카야마현의 병원에서 모두 4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수는 크루즈선 관련 감염자를 포함해 모두 519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다음 달 1일 개최되는 도쿄마라톤 대회 주최 측은 일반인 3만 8천여 명의 참가를 취소하고, 각국 대표선수 200여 명 정도로만 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일요일로 예정됐던 나루히토 일왕의 60세 생일 축하 행사도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주요 행사 일정에 줄줄이 차질이 생기면서, 앞으로 157일 남은 도쿄올림픽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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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재 기자(ven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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