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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정부, 이르면 오늘 공군 3호기로 日크루즈 국민 귀환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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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4명 가운데 일부는 귀국 원해

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노컷뉴스

공군 3호기(사진=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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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르면 18일 오후 일본에 대통령 전용기를 보내 요코하마에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의 우리 교민들을 데려오는 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일본 하네다 국제공항으로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 VCN-235)를 보내, 이 배에 타고 있는 우리 국민 중 귀국을 희망하는 탑승객을 데려오는 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크루즈선에는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까지 합쳐 모두 14명의 한국인이 타고 있는데, 일부는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현재 이송 규모와 신속대응팀 구성, 임시 생활 시설을 어떻게 할지 등의 사항은 현재 정부가 일본 측과 협의하고 있다. 이들이 귀국하더라도 앞서 중국 우한에서 돌아온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14일 동안 격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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