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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아이폰 유저도 흔들렸다" 삼성 갤Z플립, 돌풍 일으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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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14일 출시한 갤럭시Z플립(사진)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지속 매진되고 있다. /마포구=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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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Z플립, 온·오프라인서 완판…해외 국가서도 매진 행렬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는 왜 멀쩡한 폰을 반으로 접어서 13년 아이폰 유저의 마음을 이토록 흔들어놓는 것일까요. 유니크한 매력에 구매 욕구가 커지네요. 요즘 하루 종일 포털에 '갤럭시Z플립'을 검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을 통해 "갤럭시Z플립은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준비된 수량이 모두 조기에 소진됐다"며 "추후 제품이 준비되는 대로 다시 판매를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 LG유플러스 역시 14일 오전 판매 30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소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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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삼성닷컴을 통해 갤럭시Z플립이 완판됐다고 밝혔다. /삼성닷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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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완판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해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북미 시장 풀린 갤럭시Z플립은 판매가 완료됐다. 또, 북미 최대 유통채널인 베스트바이와 미국 통신사 AT&T 등에서도 매진을 기록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14일 온라인 판매 약 1시간 만에 갤럭시Z플립이 매진됐고, 지난 16일 진행한 2차 판매에서 풀린 물량도 소진됐다. 해당 시장의 유통점 상황도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프랑스, 러시아,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스페인 등에서 판매된 갤럭시Z플립도 색상에 상관없이 전량 매진됐다.

영국(미러퍼플), 멕시코(미러블랙), 사우디아라비아(미러퍼플, 미러블랙) 등은 지난 17일 오후 5시 기준 일부 색상이 우선 품절된 상태며, 남은 재고도 조만간 전량 품절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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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갤럭시Z플립의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시계 방향으로) 러시아 홈페이지, 베트남홈페이지, 미국 홈페이지, 프랑스 홈페이지의 품절 공지 모습. /삼성닷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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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상황은 지난해 품절 대란이 일어났던 '갤럭시폴드' 상황과 유사하다. 당시 갤럭시폴드의 출고가는 239만8000원으로, 일반 스마트폰 대비 고가에 출시됐지만 1차 출시 15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남겼다. 이후 갤럭시폴드는 3달 만에 100만 대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 인기의 요인은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의 폼팩터(기기 외관), 독특한 색상, 정사각형의 콤팩트한 디자인 등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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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은 외관 디자인뿐 아니라 갤럭시Z플립의 활용도를 높인 '플렉스 모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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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갤럭시Z플립의 활용도를 높인 '플렉스 모드'에 대한 관심도 큰 것으로 보인다. 상하 2개의 화면으로 분할해 콘텐츠 감상과 제어의 사용성을 최적화한 기능으로, 사용자는 상단 화면을 통해 사진, 영상 등 콘텐츠를 보면서 하단 화면에서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Z플립의 인기는 오는 21일 판매가 시작되는 한정판 모델 '톰브라운 갤럭시Z플립'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 패션의 선구적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로, 가격은 일반 모델(165만 원) 대비 132만 원 비싼 297만 원이지만 업계에서는 이 모델 역시 빠르게 매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갤럭시폴드 때와 비슷하지만 물량이 조금 더 풀렸다는 것을 감안하면 판매 속도는 더 빠른 것으로 체감된다"며 "갤럭시폴드 대비 저렴한 가격과 콤팩트하고 독특한 디자인 등이 구매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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