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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시청자 투표 조작 의혹’ 엠넷 ‘아이돌학교’ 제작진,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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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시청자 투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엠넷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임민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아이돌학교’ 제작진 김 CP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매일경제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사진=Mnet 아이돌학교


경찰은 지난해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시청자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수사에 착수한 뒤 ‘아이돌학교’로 수사를 확대했다.

‘아이돌학교’(2017)는 유료 시청자 득표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2일 ‘아이돌학교’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오전에는 ‘아이돌학교’ 제작진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열렸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 CP 등 2명은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하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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