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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장기 격리?" 불안감 증폭...크루즈 떠난 승객, 새 전파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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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서 하선한 승객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일본 크루선처럼 장기 격리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크루즈선을 떠난 천여 명이 각 나라에서 새로운 전파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거듭된 입항 거부로 바다를 떠돌다 간신히 캄보디아에 입항한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

하지만 승객들의 기쁨도 잠시, 다시 배 위에서 기다리는 신세가 됐습니다.

1차로 배에서 내려 말레이시아 공항으로 떠났던 145명 가운데 미국인 여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완 아지자 완 이스마일 / 말레이시아 부총리 : 미국인 부부에 대해 코로나19 재검사를 실시했는데, 부인은 양성으로 남편은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캄보디아의 부실 검사를 질타했습니다.

크루즈 승객 중 20명만 샘플 검사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승객들의 추가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완 아지자 완 이스마일 / 말레이시아 부총리 : 웨스테르담호의 나머지 승객들은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가졌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에 입국할 수 없습니다.]

크루즈선에서 내리는 것이 금지되자 남아있는 승객과 승무원 980명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일본 크루즈선처럼 환자가 잇따를 경우 장기 격리되는 게 아닌가 걱정하고 있습니다.

크루즈선을 떠난 승객들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코로나19를 확산하는 전파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크루즈선에서 내려 각 나라로 돌아갔거나 귀국 중인 사람은 1,300명이 넘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다른 승객이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수 있다"면서 "이 사람이 귀국 뒤 바이러스 전파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귀국한 승객들은 모두 자가격리하고 일정 기간 관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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