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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크루즈탑승자 340명 태운 전세기 2대 모두 미국땅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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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요코하마=AP/뉴시스]대형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고립됐던 미국인들이 17일 버스에 탑승해 요코하마를 떠나고 있다. 이들은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전세기를 통해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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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일본 요코하마항 정박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하선한 미국인 탑승자 340명을 태운 미 국무부 전세기 2대가 모두 미국 땅에 착륙했다.

CNN은 전세기 중 두 번째 항공기가 저녁7시(한국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합동기지에 내렸다고 항공기 비행추적 사이트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보다 2시간 반 앞서 다른 전세기가 캘리포니아주 트래비스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이들 철수 미국인 340명은 착륙 후부터 잠복기인 14일 동안 의무 격리 기간을 보낸 뒤 귀가하게 된다.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직후 5일부터 일본 당국에 의해 강제 정박의 격리 처분을 당하고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는 19일(수) 잠복기 14일이 끝난다. 잠복기 종료는 이론적으로 격리 처분 해제 및 하선을 의미한다.

크루즈 탑승자 총원은 승무원 1300여 명 포함 3700여 명이며 17일까지 관광객 중심으로 1723명에 대한 양성반응 테스트 결과 26.3%인 454명이 감염 확진되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전세기 2대가 새벽 6시30분 도쿄 인근 하네다 공항에서 이륙한 후 철수 탑승자 중 14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일본 당국은 오후 6시께 크루즈선에서 이날 다시 99명의 확진자가 추가되었다고 발표했다. CNN은 이로부터 1시간 지나 99명 중에는 미국인 16명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CNN은 전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미국인 380여 명 중 46명이 감염 확진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다른 외신들은 40명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CNN은 전날까지의 46명과 17일의 새 16명 추가자를 합해 크루즈선에서 코로나 19 감염이 확진된 미국인 탑승자는 총 62명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국무부가 몇 시간 전에 발표한 철수자 중 확진자 14명이 이 16명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단순 계산으로 380명의 총 미국인 탑승자 중 62명이 확진되었다면 크루즈 선 내 미국인 감염비율은 16.3%이다.

여러 수치로 보아서 크루즈 선의 미국인 탑승자들은 몇 명만 제외하고 모두 하선해 전세기를 탄 것으로 파악된다. 5일부터 16일까지 열이틀 동안 크루즈 선에서 격리 당한 데 이어 미국 도착 후 17일부터 14일간을 더 격리 당하는 데 대한 불만이 많이 보도되었지만 결국 고국 격리를 택한 셈이다.

지금까지 미국내 코로나 19 감염확진자는 15명이었으나 전세기 탑승과 동시에 확인된 14명의 양성반응자들을 미국 감염자로 분류해 기존 15명에다 더할지 아니면 크루즈 추가 확진자로 처리할지 한바탕 통계 소동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이와 별도로 미국인 1명은 중국에서 확진된 외국인 27명에 포함된 뒤 사망했다. 이 사망 미국인은 다른 사망 외국인 1명과 함께 후베이성에서 17일 0시까지 사망한 1696명 속에 포함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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