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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발휘’ 강성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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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 2언더파…최종 9언더파
"실수만 하지 않으면 될거라 생각"
아담 스콧 우승, 통산 14승 달성


파이낸셜뉴스

강성훈이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CC에서 막을 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스콧 브라운, 매트 쿠차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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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33·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에서 공동 2위에 입상했다.

강성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스콧 브라운, 매트 쿠차(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우승은 전 세계랭킹 1위 아담 스콧(호주)이 차지했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8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 강성훈은 1번홀(파5) 이글로 역전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2번홀에서 통한의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좋았던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급기야 4번홀(파3)과 5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강성훈은 자신이 왜 리비에라와 궁합이 잘맞는 지를 여실히 입증해 보였다. 6번홀(파3)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강성훈은 9번홀(파4)에서 또 버디를 추가해 잃었던 타수를 모두 만회했다. 전반 9홀에 비해 어렵게 세팅된 후반 9홀에서 강성훈의 경기는 더욱 빛났다.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강성훈은 이후 5개홀 연속 파행진을 하다 17번홀(파5)에서 천금같은 버디를 추가한 뒤 마지막 18번홀(파4)을 파로 마무리하면서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강성훈은 "첫 홀에서 이글을 잡아 스타트가 좋았는데 이후 티샷 실수로 오히려 점수를 잃었다. 정신을 좀 차려서 전반을 잘 마치고 후반으로 넘어가 11번홀과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것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기본적인 것들을 생각하고 특별히 바꾸려고 하지 않았다. 어차피 모두에게 힘든 날이니 실수만 하지 않으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좀 기다리고 찬스가 올 때 또 하고 이런 식으로 경기했던 것 같다"고 선전 원동력을 설명했다.

스콧은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PGA투어 통산 14승째를 거둔 스콧은 167만4000달러(약 18억8100만원)의 우승상금을 챙겼다. 이 대회 직전에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5위(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에 입상했다. 5번홀(파4) 트리플 보기가 아쉬웠다.

이경훈(29)은 공동 13위(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 김시우(25·이상 CJ대한통운)는 공동 37위(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의 성적표를 받아쥐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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